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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

우주는 변화이고, 삶은 의견이다 《명상록》에서 배우는 생각의 힘

by pumoo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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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변화이고, 삶은 의견이다 《명상록》에서 배우는 생각의 힘

고대 로마의 황제이자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우주는 변화이고, 삶은 의견이다."

짧지만 깊은 이 문장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혼란과 감정의 소용돌이,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상황 앞에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우주는 변화입니다

우리는 매일 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바뀌고, 관계가 달라지며, 몸과 마음도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어떤 계획이든 완벽하게 흘러가는 경우는 드물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은 언제든 찾아옵니다.

‘변화는 불편한 것이다’라는 인식을 버리지 않으면
변화 앞에서 매번 불안과 분노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아우렐리우스는 말합니다.
변화야말로 우주의 본질이라고요.

변화를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필연적인 흐름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불필요한 저항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2. 삶은 의견입니다

스토아 철학은 말합니다.
삶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해석이라고요.

같은 일을 겪어도 어떤 사람은 괴로워하고,
어떤 사람은 담담하게 받아들입니다.
차이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태도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말을 마음에 담아 상처받을 것인지,
아니면 상대의 성급함이나 무지를 이해하고 넘길 것인지는 나의 의견의 몫입니다.

삶의 대부분은 이런 선택의 연속입니다.
사건은 정해지지 않지만, 해석은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외부는 변하고, 내부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주의 변화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에 대한 나의 반응과 해석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토아 철학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오늘처럼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실용적인 조언
입니다.

외부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훈련해야 합니다.

이 단순한 원칙을 실천할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더 단단하고 평온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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