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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기록하고 변화시키는 4가지 단계 (CBT 심화편) 감정을 기록하고 변화시키는 4가지 단계 (CBT 심화편)CBT(인지행동치료)에서 감정을 기록하는 것은단순히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내면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이번 글에서는 CBT 감정 일기 쓰기의 기초를 넘어,감정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4가지 심화 단계를 소개합니다. ✅ 1단계: 감정 패턴 찾기 (패턴 분석)감정 일기를 꾸준히 쓰다 보면,내 감정과 생각이 특정 패턴을 반복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특정한 상황에서 반복되는 감정(불안, 분노 등)이 있는가?자주 나타나는 자동 사고는 무엇인가?일기 내용을 다시 읽으며 공통점을 찾아봅니다.예시매번 발표를 앞두고 강한 불안을 느낌사소한 실수를 할 때마다 자기 비난을 반복함이 패턴을 알아차리면,자신의 감정과 사고 습관.. 2025. 6. 1.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쓰는 CBT 감정 일기 활용법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쓰는 CBT 감정 일기 활용법마음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때,감정을 잘 다루는 첫 번째 단계는 ‘정확히 알아차리는 것’입니다.이럴 때 CBT(인지행동치료)에서는감정을 글로 쓰고 구조화하는 ‘감정 일기’를 추천합니다.감정 일기는 불안을 비롯한 다양한 부정적 감정을명확하게 정리하고 객관화하여감정에 끌려다니지 않고 합리적으로 다룰 수 있게 도와줍니다. 📌 CBT 감정 일기란 무엇인가?CBT 감정 일기는불안, 우울, 분노 같은 복잡한 감정을 글로 적어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하는 도구입니다.기본 구조:상황 → 감정 → 생각(자동 사고) → 합리적 사고 → 결과적 감정이 구조를 사용하면감정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명확히 알게 되고,불필요하게 나를 괴롭히는 생각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됩니다. ✅ C.. 2025. 5. 31.
불안할 때 마음을 구조화하는 CBT 전략 불안할 때 마음을 구조화하는 CBT 전략불안이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하지만 불안을 정확히 다루지 못하면,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상황을 점점 악화시키게 됩니다.CBT(인지행동치료)는 이런 불안을‘사건-생각-감정-행동’의 연결 구조로 파악하고,불안의 근본 원인이 되는 생각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해감정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 CBT로 보는 불안의 기본 구조CBT는 불안을 다음과 같은 패턴으로 설명합니다.사건 → 생각 → 감정 → 행동사건: 발표를 해야 하는 상황생각: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망신당할 거야.”감정: 불안, 초조, 두려움행동: 발표 피하기, 목소리 떨림이 패턴에서 핵심은 ‘생각’입니다.같은 사건이라도 생각이 다르면 감정과 행동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불안을 다루기 .. 2025. 5. 30.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정조 – 철학과 실용, 품위 있는 권력의 모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정조 – 철학과 실용, 품위 있는 권력의 모범역사에는 드물게힘을 가졌음에도 자기 절제와 사유를 포기하지 않았던 지도자들이 있습니다.로마 제국의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조선 후기의 국왕 **정조(正祖)**는서로 다른 문명과 시대에 살았지만,사색과 실천을 겸비한 철학적 통치자라는 점에서 놀라울 만큼 닮아 있습니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제국의 황제, 스스로를 통제한 철학자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121~180)는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로,전쟁과 전염병, 내란과 흉년이 끊이지 않았던 격동의 시대를 통치했습니다.그는 스토아 철학의 영향 아래권력자로서의 자만을 경계하고,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철저히 통제하며 살았습니다.그가 직접 남긴 『명상록』은정치적.. 2025. 5. 29.
에픽테토스와 정약용 – 억압 속에서 사유를 멈추지 않았던 두 사람 에픽테토스와 정약용 – 억압 속에서 사유를 멈추지 않았던 두 사람철학은 때때로가장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서 가장 자유로운 생각으로 피어납니다.로마 제국의 노예 출신 철학자 에픽테토스와조선 후기의 유배된 실학자 정약용은삶의 자유가 억압당한 상황에서도자기 내면의 자유만큼은 결코 빼앗기지 않았던 인물들입니다. 📍 에픽테토스 – 노예에서 철학자가 되다에픽테토스(Epictetus, 약 50~135년)는로마 제국에서 노예로 태어난 스토아 철학자입니다.어릴 적부터 몸이 불편했으며,주인에게 철학을 배우며 정신의 자유를 찾았습니다.그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라’는스토아 철학의 핵심을 실천했고,노예 신분에서도 이성적 판단과 감정의 자제를 강조했습니다.말년에 노예에서 해방된 뒤니코폴리스에 철학 학교를.. 2025. 5. 28.
세네카와 이순신, 절망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두 사람 세네카와 이순신, 절망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두 사람역사는 극한의 순간에서도 자기 자신을 지켜낸 인물들을 기억합니다.고대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와조선의 장군 이순신은전혀 다른 시대와 환경에서 살았지만,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내면의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닮아 있습니다. 📍 세네카 – 황제의 분노 속에서도 철학을 지킨 사람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 기원전 4년경~기원후 65년)는로마의 정치가이자 스토아 철학자였습니다.네로 황제의 스승이자 조언자였던 그는황제의 폭정과 정치적 음모가 극에 달하자음모 혐의로 지목되어 자살 명령을 받았습니다.기록에 따르면,세네카는 명령을 받아들이고 침착하게 자신의 동맥을 스스로 절단했습니다.마지막 순간까지 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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